경제지표 Check

경기순환시계

퀀퀸 2023. 5. 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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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상승-둔화-하강-회복의 국면으로 반복된다. 이를 "경기순환"이라고 한다.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경기순환시계"이다.

통계청에서는 개별지표의 경기순환국면 상의 위치를 파악해 매월 경기 동향을 발표한다.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이트 주소는

https://kosis.kr/visual/bcc/index/index.do?mb=N 이다.

경기순환움직임

 

경기순환시계의 1999년 후반부터 현재(23년 3월)까지의 움직임은 아래 영상과 같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경기순환의 국면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로 설명하기도 한다. 

봄, 회복기(회복)는 낮은 이자율이 투자 및 소비를 증가시키고 생산활동도 증가하기 시작해 임금, 물가가 오름세를 타는 국면이다.

여름, 상승기(상승)는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생산, 소비, 고용, 투자가 확대되고 이윤이 증가하고 물가, 임금 등이 상승한다.

가을, 후퇴기(둔화)는 생산 활동이 축소되고 임금이 감소하는 등 경제활동이 활기를 잃어가는 국면이다.

겨울, 불황기(하강)는 기업 이윤이 급격하고 감소하고 도산이 증가하는 등 경기후퇴가 심화되는 국면이다.

 

그러면, 최근(23년 3월) 경기순환시계를 살펴보자.

23년3월
참고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취업자수(3개)는 상승국면에 있고 설비투자지수, 수입액, 기업경기실사지수(3개)가 하강국면에 있다. 광공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수출액, 소비자기대지수(4개)는 회복국면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통계청의 경기동향 보고서를 보면 최근 6개월간 회복•상승 국면에 분포하는 지표수는 증가(1개→7개)하고 하강•회복 국면에 분포하는 지표수는 감소(9개→3개)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경기동향보고

 

물론 경기순환의 주기는 진짜 시계처럼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투자에 이용하기 쉬운 건 아니지만 계절을 뛰어넘어 지나가지는 않으므로 무시할 수도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각 국면에 따라 물가와 성장의 모습이 달라 잘 나가는 자산의 종류가 다르므로

투자를 하는 데 있어 각 자산의 계절성을 알고 있는 것은 기본이라 생각된다.

이를 간단하게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고물가 저물가
고성장 후퇴기

원자재 • 예금
상승기

주식
저성장 불황기

채권
회복기

주식 • 부동산

 

현재 시점에서 정부와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기를 상저하고(상반기에 경기가 어렵고 하반기에 경기가 나아진다)로 보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위와 같은 경기순환시계를 보며 현재의 상황을 잘 파악 하고 방향성을 체크하며 대응해야 할 것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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