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Check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_23년 8월(9월 발표)

퀀퀸 2023. 9. 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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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7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대비 3.7%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5%p 오른 수치다.

에너지와 식품 물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core-CPI)는 전년 동월대비 4.3% 올랐다.

지난달보다는 0.4%p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CPI는 6월 3.0%를 찍었지만 7월 3.2%로 다시 오르더니 8월 3.7%까지 올랐다.

 

 

 

 

 

 

그래프로 보면 CPI는 12개월 연속 하락하다 7월 소폭 상승한데 이어 다시 상승중이다.

근원물가(core-CPI)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어

가까운 시기에 기준금리의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7월 CPI를 끌어올린 이유로는 국제유가가 오른것이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품목별 물가상승률이 정리된 표를 보면 특히 석유류의 물가상승률이 지난달 하락률 19.9%인데 비해

이번달에 3.3% 밖에 하락하지 못했다.

반면 근원 CPI는 에너지 물가가 제외되기 때문에 7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주거비와 서비스 비용 등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에너지 물가 부분을 그래프로 보면 이번달 들어 특히 더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석유류의 가격상승이 지난달 소폭 상승한데 이어 더 올라 CPI 상승에 영향을 줄 정도였다.

 

 

 

지난 해에 석유 등 에너지 가격이 매우 크게 올랐기 때문에 올해 들어 CPI의 기저효과는 예상했던 바였다.

기저효과가 끝나면서 23년 하반기에 들어서 CPI 수치는 다시 치솟고 있다.

근원물가의 움직임이 더딘 것도 금리 하락을 미루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주거비와 서비스비용은 조금씩 꺾이고 있지만 그 속도가 매우 더디다.

여전히 연준이 목표로 하는 2%라는 물가상승률은 단기간 내 달성하기 어려워보인다.

오히려 지금의 기준금리가 물가를 떨어뜨리는데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면

금리를 더 올릴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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