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 정책방향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 한국은행은 23년 7월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하여 현 수준(3.5%)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은 4회 연속 3.5% 금리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배경을 정리하면, 1.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둔화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2.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높은 금리의 영향으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 3. 예상보다 높은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져 전반적으로 고용이 양호한 상태다. 4.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5. 수출이 개선되며 성장세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6. 원달러 환율이 상당폭 등락 중이고 국고채가 상승하는 가운데 일부 비은행부문의 리스크가 증대되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