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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에서 방금 발표한 최근 주간(23.06.18-23.06.24)의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를 확인해 보자.
수치상으로 지난주 통계(수정치:265,000건) 기준 26,000건 감소하여 239,000건을 기록했다.
4주 이동평균은 전주 수준보다 1,500포인트 증가해 257,500건을 기록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동평균 수치는 21년 11월 이후 계속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매주 발표되는 이 실업수당청구건수 통계에서는 6월부터 의미 있는 상승을 보여주고 있어 고용지표가 꺾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이번주 결과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라 실망스럽다.
하지만 원래 변동성이 큰 지표라 꾸준히 방향성을 확인해야한다.
현재 시점에서 이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중요한 이유는,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가 고용지표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앞선 FOMC에서 금리를 우선 동결했지만 이후 두 번의 25bp 인상까지도 열어두고 있다.
한 템포 쉬어가면서 물가와 고용지표를 보고 다시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물가(CPI) 자체는 떨어지고 있지만 근원물가(Core-CPI)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 상태이고,
고용지표(실업률) 또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음 주에 발표되는 6월 실업률에서 연준이 원하는 수치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결국 금리인상에 한 발짝 가까워지는 것이다.
금리의 향방을 예상하고 대응을 준비하기 위해 물가와 고용지표는 계속 체크해야하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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