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port 전략 연구

젠포트 전략 연구 10-1. 저PER / 저PSR 투자전략

퀀퀸 2023. 5. 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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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투자에 많이 이용되는 가치 펙터로 PER(주가수익비율)이 흔하게 쓰인다. PER은 시가총액이 순이익과 대비해 어느 정도의 비율인지로 정의된다. 즉,  PER이 10 이라는 것은 순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10배란 의미다. PER이 낮다는 것은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PSR은 주가매출비율로 부르고 시가총액 대비 매출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PSR과 같은 매출 관련 펙터를 좋아한다. 매출이 늘었다는 것은 결국 이익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징조이기 때문일까. 백테스트 해보면 특히 소형주에서 PSR 펙터가 다른 펙터와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PER(주가수익비율)과 PSR(주가매출비율)과 관련한 전략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우선 "젠포트뷰"에서 두 펙터를 조합해 먼저 분석을 해보았다. 젠포트 뷰를 알기 전에는 이러한 펙터 조합의 결과를 알아보려 "퀀터스" 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 젠포트 뷰를 알고서 너무 편해졌다. 아래는 PER과 PSR 두 펙터를 선택하여 동일 가중치로 10분위 분석한 결과이다. 참고로 젠포트뷰는 매월 마지막 거래일을 기준으로 리밸런싱 한 결과를 도출해 낸다. 

 

 

뷰-PER-PSR
10분위 분석_ 순위오름차순({분기PSR})+순위오름차순({주가수익율(PER)})

 

예상처럼 1분위의 수익률이 가장 높고 10 분위로 갈수록 낮아진다. 이 두 펙터를 젠포트로 백테스트 해보자.

 

■ 설정_ PER, PSR 수치가 하위 10% 이하인 종목 매수하기

 

젠포트뷰의 결과를 적극 활용해 두 펙터의 하위 10% 에 투자하되 소형주를 국민 MT 신호에 매수해 보자. 실제 여러 번 백테스트 해보니, PER, PSR이 하위 10%를 만족하면서 동시에 소형주도 만족하는 종목의 수가 생각보다 많진 않아 종목수 20개를 채우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시총은 하위 30%로 여유 있게 넣고, 종목 당 비중은 10%씩  10 종목으로 설정했다. 우선순위는 기본값인 {종합점수}를 이용했다.

 

A : 시가총액 하위 30%인 종목 

B : 국민 MT 적용(종가가 코스닥 이동평균선 3 or 5 or 10일선 위에 있을 때)

C : 분기 PSR이 하위 10% 인 종목

D : 분기 PER이 하위 10% 인 종목

매스조건식9-2

 

■ 결과                                                                            

• 백테스트 기간 2007.1.2~2023.5.24(16년)   • 수수료율 0.015%

결과9-2

누적수익률 28,762.01%, CAGR 41.27%, MDD 15.19%의 놀라운 결과다.

단순한 펙터의 조합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낼 때가 많다.

그리고 단순한 조합의 포트가 실전투자 시에도 괴리가 덜한 편인 것 같다.  

위의 누적수익률 차트를 보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21년과 22년에 수익율이 꺾인 후에 횡보하는 모습을 보인다.

21년부터 현재까지의 수익률 그래프를 더 자세히 살펴보자.

21년상세
2021년 수익률
22년상세
2022년 수익률
23년 상세
2023년 수익률

시장이 많이 횡보한 21에는 이 전략이 30%의 수익을 거뒀고 22년에는 30% 하락한 시장에 비해 훨씬 덜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아쉬운 것은 올해의 수익이 부진하다는 것이다.

올해도 변동성은 크지만 전체적으로 오른 장이었는데 이 전략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PER, PSR 두 펙터에 대해 하위10% 에만 투자하는 식으로 전략을 짰지만,

약간 변화를 주어 전략을 업그레이드 해봐야겠다.

두 펙터를 우선순위로 두고 값이 낮은 순으로 백테스트를 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다음 포스팅에서 연구해 보아야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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