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7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대비 3.7% 올랐다.
전월 대비와 동일한 수치로 변화가 없었지만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에너지와 식품 물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core-CPI)는 전년 동월대비 4.1% 올랐다.
지난달보다는 0.2%p 밖에 떨어지지 못했지만 근원물가에 대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그래프로 보면 CPI는 12개월 연속 하락하다 7월, 8월 연속 급반등했지만 9월에는 8월 수치(3.7%) 그대로였다.
반면 근원물가(core-CPI)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전월 대비 0.2%p 감소하는데 그쳤다.
CPI는 22년 6월 9.1%의 최고수치 대비 59%이상의 폭으로 하락했지만
근원 CPI는 22년 9월 최고점인 6.6% 대비 38%의 폭 정도만 하락해, 근원 CPI의 하락 속도가 더딤을 알 수 있다.
품목별로 본다면 지난 달 대비 식품 물가는 소폭 내렸지만 에너지 및 석유 물가는 올랐다.
주거비 및 서비스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각각 7.2%와 5.5%를 기록해, 근원 CPI가 떨어지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에너지 물가 부분을 그래프로 보면 지난 두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큰폭으로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여러 국제정세로 유가가 오르고 있어 석유류 물가 또한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CPI는 반등한 이후로 다시 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근원 CPI는 하락하고 있지만 그 폭이 잠차 더뎌지고 있는데다 국제 정세도 불안정해 에너지 가격까지
불안정해 지면서 물가 또한 영향을 받고 있다.
예상을 넘어선 CPI 수치에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때문에 미국의 10년 국채 금리는 4.7%를 넘어섰고, 30년 국채금리도 4.8%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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